샷시 교체 공사후에 빗물이 새는데 (누수) 원인과 해결방법

1. 외부 실리콘(코킹) 불량

샷시 교체 후 누수가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. 기존 샷시를 철거하고 새로운 샷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창틀과 건물 외벽 사이의 틈을 외부용 실리콘으로 메우는데, 이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빗물이 그 틈으로 스며들게 됩니다.

  • 실리콘 도포 불량: 실리콘이 틈새를 완전히 메우지 못했거나, 실리콘이 들뜨거나 갈라져 틈이 생긴 경우.
  • 프라이머 미사용: 실리콘이 외벽에 잘 부착되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아 실리콘이 쉽게 떨어져 나가는 경우.
  • 부적절한 재료 사용: 방수 기능이 떨어지는 저품질 실리콘을 사용한 경우.

2. 외벽 크랙(균열)

샷시 주변 외벽에 이미 있던 미세한 크랙을 시공 과정에서 제대로 보수하지 않았거나, 샷시 철거/설치 과정에서 새로운 크랙이 발생한 경우입니다. 빗물이 이 크랙을 타고 샷시 안쪽으로 흘러들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샷시 시공 자체는 완벽했더라도 외벽 크랙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.

3. 창틀 하부의 시공 불량

샷시 하단부의 배수 문제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창틀 레일 높이: 폭우 시 빗물이 창틀 레일 위로 넘쳐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 경우 창틀 레일이 높은 자재로 교체하거나, 물이 빠지는 물구멍 관리가 중요합니다.
  • 고정 나사 부분: 샷시를 고정하기 위해 박은 나사 부분의 실리콘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빗물이 나사 구멍을 타고 새는 경우도 있습니다.

4. 샷시와 외벽의 구조적 문제

  • 단열재와 창틀의 틈새: 기존 단열재와 새로 설치된 창틀 사이에 생긴 틈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  • 외벽 돌출 시공: 창틀이 외벽보다 바깥으로 돌출되게 시공되어 빗물이 스며들기 쉬운 구조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.

해결 방법

누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  1. 시공 업체에 연락: 샷시 교체 후 발생한 누수는 시공 업체에 AS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하자보수 기간 내에 시공 업체가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.
  2. 외벽 실리콘 재시공: 누수의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, 샷시 주변의 외부 실리콘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재시공을 의뢰해야 합니다.
  3. 전문가 진단: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원인이거나, 시공 업체와의 해결이 원만하지 않을 경우, 누수 탐지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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